정치·행정

광명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접수 개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자립 이끈다

  • 2026년 2분기, 광명시 청년기본소득 신청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접수 진행.
  •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 지급 및 학원비 등 경기도 전역 사용처 확대.
  • ​2001년 4월 2일에서 7월 1일 출생 청년층 대상 이번 분기 마지막 신청 기회 강조.

​광명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에 돌입한다. 시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한 달 동안 ‘2026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취업 여부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자격 요건을 갖춘 청년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보편적 복지 제도의 일환이다.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분기 지급 대상은 2001년 4월 2일부터 2002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들로 제한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경기도 내에서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연령 및 거주 기간 등 세부 자격 요건을 철저히 검증해 대상자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기존 신청자 중에서 자동 신청 항목에 동의한 청년은 이번에 별도로 신규 신청을 진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접수가 완료된다. 다만 주소지 이전이나 개명 등 개인정보에 변동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특히 2001년 4월 2일부터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의 경우 만 24세 연령 기준에 따라 이번 분기가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광명시는 대상 청년들이 신청 시기를 놓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대대적인 안내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를 넘어 지역 경제 시스템과의 긴밀한 연계를 유도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7월 20일 지급 예정일에 맞춰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이 충전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관내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러한 방식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장기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광명시 청년기본소득, 학원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 사용처 확대로 실효성 제고

광명시 청년기본소득

​광명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기계발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분기부터 경기지역화폐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매출 규모가 큰 대형 사업장이나 타 지역에서의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었으나,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이제 학원 수강료와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에 한해서는 사업장의 매출 규모와 무관하게 경기도 전역에서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학원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 셈이다.

​아울러 온라인 결제 기능까지 전격 도입되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청년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접수할 때 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협력하여 추진되는 이번 고도화 작업은 단순한 소비 보조를 넘어 청년의 역량 강화에 직접 투자하는 성격을 띤다. 세부적인 이용 방법이나 예외 가맹점 정보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나 광명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광명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그 궤를 같이한다. 청년기본소득 도입 이후 실시된 다수의 연구 조사에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 경로를 분석하고 청년들의 소비 패턴에 맞춘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 행정은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지급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지역 내 수천 명의 청년이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분기별로 공급되는 수억 원 규모의 지역 자금은 전통시장과 영세 점포로 흘러 들어가 극심한 경기 침체를 버텨내는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지급받은 자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생산과 고용이 유발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복지 혜택이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되돌아오는 복지-경제 선순환 모델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가망성이 높다.

​지급 예정일인 7월 20일 이후에는 방학 시즌과 맞물려 학원가와 서점가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소비 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분주한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역 전반의 인적 자본 역량도 한 단계 강화될 장점이 있다. 광명시는 청년들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련 금융 편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청년들이 체감하는 복지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청년 주거 지원, 창업 자금 유치 등 종합적인 청년 정책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광명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길이라는 판단 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신청은 그 첫걸음이며, 시는 단 한 명의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날까지 접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전용 콜센터를 통해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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