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 담을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개최
- 광명시 도시 정체성 정립을 위한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개최.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문화 참여 기회 제공.
-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거친 최종 당선작 선정 방식 도입.
광명시는 새로운 시대 가치와 도시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문화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미래 세대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모으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의 비전과 일상을 담아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광명시는 6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에 사용하던 도시의 노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여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노래의 바탕이 되는 노랫말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곡은 1981년 광명시청 개청 당시 시의 상징물들과 함께 제작되어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다. 해당 곡은 그동안 시의 공식 행사와 주민 화합의 자리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의 역사를 함께 기록했다. 그러나 변화하는 도시의 위상과 다변화된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노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의 주요 주제는 광명의 일상과 행복, 아름다운 자연경관, 역사와 문화적 가치 그리고 미래 비전 등을 포괄한다.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령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시청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도시의 노래를 개정하는 상징적인 사업은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종종 추진되었다. 전문가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도시의 상징물을 정비하는 작업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광명시 역시 기존의 정책 기조인 시민 주도 행정을 이번 사업에도 그대로 접목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래 제작을 넘어 도시의 브랜딩을 강화하는 법적, 제도적 기반의 연장선에 있다.
성공적인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정착을 위한 제언
공모전의 총상금은 300만 원 규모로 책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4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가사는 향후 전문 작곡가의 손을 거쳐 현대적인 멜로디를 입힌 완성된 곡으로 탄생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 과정을 거쳐 제작된 새로운 곡을 시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으로 등록하고 행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문화와 예술 및 문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일차적으로 정체성과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상 후보로 올릴 4개의 작품을 엄선한다. 최종 당선작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사 이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결정한다. 이러한 투표 과정을 거쳐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탄생할 곡은 향후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주민들을 만나게 된다. 시는 체육대회나 시민의 날 행사 등 주민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에서 이 노래를 적극적으로 제창하여 공동체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 현장과 유관 기관에도 곡을 보급하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가치를 학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이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기대를 담아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창의적인 발상이 가사에 녹아들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시 행정당국 역시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과정을 통해 나타날 주민들의 참신한 제안들이 향후 시정 운영의 슬로건이나 정책 방향에도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정계에서도 이번 문화적 시도가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문화 사업이 간접적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잘 만들어진 도시의 노래는 지역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외부 관광객 유치나 기업 투자 유치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스토리가 더해지면 도시의 대외적 홍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광명 시민의 노래 가사 공모전 같은 문화적 자산의 축적이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무형적 경제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되는 셈이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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