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박승원 광명시장, 민선 9기 첫 행보로 ‘안양천 현장 점검’ 나서며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박승원 광명시장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현장 점검 실시.
  • ​어린이 물놀이장 및 햇살광장 노후 데크 철거 등 안전사고 예방 주문.
  • ​사성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편의 공간의 신속한 구축 당부.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9기 임기 시작과 동시에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챙기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일정을 넘어 주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수변 공간을 세밀하게 살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선 9기의 핵심 기치인 현장 중심 행정을 현장에서 직접 증명한 셈이다.

안양천 현장 점검

​박 시장은 8일 오전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햇살광장을 거쳐 광명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을 살폈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하수시설물 맨홀 뚜껑 덮개 상부의 안전사고 우려를 인지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고 표지판 설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물놀이장 주변의 잡초 제거와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관련 부서에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햇살광장에서는 향후 예정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공사의 사전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 설치된 노후 데크 시설의 훼손 상태가 심각해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본 공사가 시작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위험 시설물의 즉각적인 철거를 지시했다. 이는 행정 절차의 선후를 따지기보다 시민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가 항상 먼저여야 한다는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안양천 현장 점검을 통한 광명시 수변 공간의 체계적 법적 관리와 정비 강화

​광명시는 그동안 안양천을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례와 상위 법령을 근거로 관리해 왔다. 이번 안양천 현장 점검 역시 하천법 및 국가정원 지정을 염두에 둔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하천 구역 내 시설물은 홍수기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평시 시민 이용의 편의성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박 시장의 이번 점검은 하천법상 유지관리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다.

​특히 인근 지자체의 준설 작업 영향으로 발생한 뱀쇠교부터 광명대교 구간의 잔디광장 훼손 문제는 자칫 지자체 간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사안이다. 박 시장은 타 지자체의 공사 영향이라 할지라도 광명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의 불편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신속한 정비를 강조했다. 이는 공유하천을 공유하는 인접 도시들과의 협의체 운영에 있어서도 광명시가 주도권을 쥐고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광명대교 인근의 노후 공영화장실 교체 지시는 공공시설물의 위생과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체육 인프라 확충의 핵심인 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 사업은 현재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행정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박 시장은 유관 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확히 짚었다. 실무 부서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관 업무 추진을 주문함으로써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을 독려했다. 환경청과의 하천점용허가 협의가 완료되면 하부 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복합 체육 공간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양천 현장 점검 결과는 향후 광명시 수변 녹지 축 전반의 대대적인 정비와 예산 편성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시설물의 선제적 정비는 장기적으로 대규모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예방하는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낳는다. 쾌적한 수변 환경은 인근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체육 시설 확충 and 공공 편의 시설 개선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 생활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복지 인프라의 확대로 이어진다. 사성교 하부 농구장 설치가 완료되면 청소년과 동호인들의 체육 활동 공간이 크게 늘어나 지역 생기가 대폭 살아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토대로 단기 과제와 장기 과제를 분류하여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 시장이 밝힌 발로 뛰는 행정은 향후 광명시 전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지우는 표준 매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안전을 향한 광명시의 적극 행정은 민선 9기 임기 내내 시정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과 훼손 시설 정비는 다가오는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비가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점검 정례화는 관료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를 타파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광명시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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