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광명시장 후보 “민주당 16년 집권 종식, 강력한 추진력으로 광명 재설계”
- 국민의힘 전동석 위원장의 민주당 시정 16년 종식 및 당원 결집 호소
- 김정호 후보의 박승원 시정 비판과 AI 교통망·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약
국민의힘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서며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동석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는 광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약속했다. 이번 개소식은 민주당이 주도해온 지난 16년의 시정을 평가하고 국민의힘으로의 정권 교체 당위성을 피력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 후보는 가족과 함께 큰절을 올리며 광명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정호 후보가 민주당의 광명시장 16년 독주 체제를 깰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시장과 도지사가 하나로 뭉쳐 당선되어야 진정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전 위원장은 광명시장 교체가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이러한 당 내부의 강력한 결집은 선거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김정호 후보는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역대 시장들의 업적을 되짚어보는 방식으로 박승원 시정의 부재를 부각했다. 양기대 전 시장의 광명동굴과 이효선 전 시장의 메모리얼 파크를 예로 들며 각 시장을 상징하는 대표 성과를 환기했다. 그러나 현 박승원 시장의 지난 8년을 묻는 질문에 참석자들이 성과가 없다고 답하자 이를 시정 교체의 명분으로 삼았다. 김 후보는 본인이 경기도 대표의원과 교육청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자신감 있게 드러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김 후보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진정성을 호소한 순간이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책임감 있는 가장이자 시정을 이끌 적임자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함께 참석한 경기도지사 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을 강조하며 광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김 후보는 조직력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와 지지세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의 행정 혁신과 정책적 차별화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건립을 넘어선 미래형 도시 설계와 기존 정책의 전면 재검토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상대 후보가 공약했던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무효화를 선언했다. 광명 내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이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공급 위주의 정책이 지역 경제에 독이 되고 있음을 꼬집었다. 대신 해당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어 문화적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명시는 그간 대규모 택지 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김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교통 트랙 시스템을 도입하여 3기 신도시와 연계된 획기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도로 확충이 아닌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을 통해 출퇴근 시간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의지다. 경기도의회에서의 예산 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광명동굴 주변 17만 평 부지를 활용한 유니버설 AI 스튜디오와 테마 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전용 수영장을 별도로 신설하겠다는 복지 공약도 잊지 않았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는 경기도와 중앙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김 후보는 자신의 협상력을 강조했다. 법적 근거와 행정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신속한 추진력을 발휘해 정체된 광명의 동력을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가 마주한 험지와 인적 구성의 한계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광명시에서 국민의힘이 시장을 배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6년간 민주당 소속 시장들이 다져온 조직력과 고정 지지층의 벽을 넘기에는 국민의힘의 기반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당원들의 결집만으로는 일반 유권자들의 표심을 돌리기에 역부족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가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우고 있으나 보수 정당에 척박한 지형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 등 외부 인사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가 현재 정치적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고 실질적인 동력을 상실한 인물이라는 평가는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힘을 잃은 정치 선배의 지원 사격이 오히려 중도층의 반감을 사거나 구태 의연한 선거 전략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세대교체를 원하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과거 인물의 등장은 혁신적인 이미지 구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결국 김 후보가 마주한 가장 큰 숙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구조적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는 일이다. 당내 인사들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광명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통해 인물론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텃밭이라는 지형적 불리함과 인적 쇄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어떻게 정면 돌파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김 후보가 이러한 우려를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의구심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의 공약 발표는 광명시민들의 생활 환경과 지역 경제 지도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대신 오페라하우스와 문화 공간이 들어설 경우 지역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시설 확충은 인근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구체적인 예산 확보 계획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면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AI 시스템 도입은 광명뿐만 아니라 인접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사안이다.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기 전에 선제적인 교통 대책이 마련된다면 도시 혼잡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테마 공원과 스튜디오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민들은 김 후보가 강조한 ‘강한 추진력’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발현될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선거전은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의 정책 공세와 이에 대응하는 상대 진영의 수성 전략이 치열하게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다. 개소식 이후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광명시장 선거 구도가 김 후보의 가세로 활력을 띠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과 안정을 원하는 여론 사이에서 김정호 광명시장 후보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시간이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함께 보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