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확정, 민주당 경선 과반 득표로 3선 도전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치열한 4인 경선 끝에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 지으며 광명시 최초의 3선 시장을 향한 고지에 올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9시경,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권리당원 및 일반 시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선은 별도의 결선 과정 없이 마무리됐다.
‘3인 후보 단일화 연대’ 뚫고 과반 득표 압승
경선 과정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는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등 3인의 예비후보가 결성한 ‘단일화 연대’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 이들 3인 후보는 시정 운영에 대한 비판과 함께 후보 단일화라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현직 시장으로서 쌓아온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의 검증된 리더십과 대전환기 광명을 이끌 적임자라는 당심과 민심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로써 6·3 지방선거의 광명시장 대진표는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김정호 후보 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는 지난 4월 2일 출마 선언에서 “지금 광명은 재개발·재건축과 교통혁신 등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도시 및 글로벌 문화수도 등 6대 비전 완성을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경선 압승을 통해 3선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2010년 이후 민주당 계열 시장이 내리 당선된 지역으로, 본선에서도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의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국민의힘 김정호 후보 측 역시 재개발에 따른 인구 지형 변화를 토대로 정권 교체 의지를 다지고 있어 치열한 본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은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확정 직후인 13일부터 시의원 예비후보 면접을 실시하며, 도의원 경선은 오는 18~19일경 치러질 전망이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