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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기아 오토랜드,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으로 아동 복지 안전망 강화

  •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 통한 민관 복지 협력 체계 가동.
  • 저소득 아동 350가구 대상 대규모 식료품 패키지 지원.
  • 기업 사회공헌과 지자체 돌봄 정책 연계한 상생 도모.

광명시가 관내 기업 및 복지기관과 손을 잡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낸다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앞으로도 광명시는 민간 주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

광명시는 지난 10일 기아 광명교육센터에서 기아 오토랜드 광명 및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아동들에게 전달할 대규모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에 제작된 물품들은 조만간 관내 지원 대상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측은 총 6천 5백만 원 상당의 재원을 흔쾌히 후원했다. 후원금을 바탕으로 즉석밥, 카레, 라면, 참치캔, 도시락김 등 아동들이 선호하는 15종의 필수 식료품이 마련되었다. 기업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소속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350개의 상자를 직접 제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마련된 상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참석한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민관이 연계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측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복지기관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전달 체계를 통해 수혜 아동들에게 신속히 물품이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끄는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의 성과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광명시의 대표적인 복지 사업이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NGO가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온 역사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면서 복지 행정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 12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은 지역 아동의 수는 누적으로 무려 6천여 명에 달한다. 매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물품의 구성도 아동들의 영양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과거 복지 지원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수요자인 아동의 시각을 적극 반영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수혜 가정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명시는 기존의 아동 복지 정책을 이번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아동 돌봄 사업들과 이번 민간 후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조례에 근거한 제도적 지원과 민간의 유연한 자원 조달이 결합하면서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요청할 만큼 우수한 행정 사례로 꼽힌다.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은 방학 기간이나 돌봄 공백기에 안정적인 식사를 보장받게 될 전망이다. 아동기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아동의 건강한 신체적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유대감이 형성되는 긍정적 지표다.

지역 경제 측면에서도 기업의 이익이 지역 복지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되면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는다.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 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해질수록 도시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도 커지기 마련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복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 케이-푸드박스 지원사업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아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전반으로 협력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문화가 도시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촘촘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광명시는 명실상부한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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