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정의 달 맞이 광명사랑화폐 10% 캐시백 지원으로 민생경제 살린다
- 5월 한 달간 관내 음식점 및 카페 결제 시 1인당 최대 1만 원 즉시 환급
-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까지 사용처 한시 확대를 통한 시민 편의 및 매출 증대
광명시가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파격적인 소비 촉진책을 내놓았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 커뮤니티 화폐인 광명사랑화폐를 이용해 음식점과 카페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광명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내 음식점과 카페에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결제액의 10%를 즉시 환급한다. 이번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원 사업’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외식 수요가 집중되는 가정의 달 특수성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이는 기존의 충전 시 인센티브와는 별개로 제공되는 추가 혜택이다. 시민들은 가족 모임이 잦은 5월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가족 시간을 선물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가정의 달 대목을 기대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환급 대상에서 인센티브나 정책수당으로 결제한 금액은 제외되며 본인이 직접 충전한 일반 발행액 결제분에 대해서만 혜택이 적용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추가적인 소비 촉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사랑화폐 사용처 확대로 체감 혜택 극대화
이번 캐시백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화폐 사용처가 한시적으로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광명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가맹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 15억 원 이하의 업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업체까지 광명사랑화폐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다.
사용처 확대에 따라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식당과 카페의 범위가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다. 평소 매출 규모가 커서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능했던 중규모 음식점들도 이번 기회에 가맹점 지위를 얻게 되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매출 기준에 부합하면 자동으로 가맹 자격이 부여되므로 점주들의 번거로움도 최소화했다. 다만 사행성 사업이나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제한 업종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는 과거 지역화폐 사용처 제한으로 인해 발생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명시는 그동안 골목상권 보호라는 명목하에 엄격한 매출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보다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했다. 특히 5월은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 중대형 식당 이용률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사용처 확대는 캐시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명사랑화폐 캐시백 지원 사업은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0%라는 높은 환급률은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거리로 불러내어 인근 상권의 연쇄적인 매출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단순히 외식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식사 후 인근 상점 이용으로 이어지는 낙수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기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침체된 지역 경기에 일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심폐소생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사랑화폐의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유가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까지 이어지는 사용처 확대 조치는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더욱 깊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유인이 된다. 이는 향후 지자체가 추진할 다양한 경제 정책의 안정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는 이번 5월 특별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우리 동네 상권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지역화폐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가맹점 관리와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한 이번 광명사랑화폐의 변신이 광명시 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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