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40개사 선착순 모집

  •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추진.
  • 메가주 단체관 및 팝업스토어 참여 기업 선착순 모집.
  •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통한 온라인 접수 진행.

경기도가 도내 반려동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급성장하는 펫코노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홍보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대규모 박람회 참가 기회와 팝업스토어 입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내 유관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이번 경기도의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모집 공고에 관내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청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 총 40개사를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펫산업 박람회인 메가주 내 경기도 단체관 구성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경기 펫스타 위크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다만 경기도의 스타트업 발굴 사업 참여자나 창업 공모전 입상 기업은 예외적으로 업력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부문 중 경기도 단체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는 25개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메가주 일산에 참가하게 된다. 해당 기업들은 부스 설치와 운영비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상담과 브랜드 홍보 활동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15개 기업은 올 하반기에 펼쳐지는 2026 경기 펫스타 위크의 팝업스토어에 입점하여 대중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팝업스토어 참여 기업 역시 부스 구성과 공식 채널을 통한 브랜드 홍보 등 다방면의 행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펫용품과 펫푸드 분야로 구분되어 모집이 진행되나 기업별로 단체관과 팝업스토어 간 중복 신청은 엄격히 제한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참가신청서 적격 심사를 통과한 후 사업 참여의 확정을 위해 예치금 100만 원을 납부해야 하는 절차가 존재한다. 이 예치금은 행사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기업 측에 전액 환급되므로 실질적인 자금 부담은 없는 셈이다. 경기도는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여 중소기업들이 오롯이 마케팅과 비즈니스 미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행정 절차는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 시스템을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마감 기한은 오는 6월 30일 18시까지다. 하지만 분야별 선착순 마감 방식을 채택하여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먼저 접수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 관계자는 서류 미비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청 희망 기업들이 공고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산업팀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세부 서식도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경기도의 이 같은 정책적 움직임은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펫코노미 시장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광명시 등의 기존 강소기업 육성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 자본력과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대형 유통망 진입이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진입장벽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경기도는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대규모 박람회 플랫폼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지원은 도내 반려동물 기업들의 생존율을 높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처방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통한 관내 기업 역량 강화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산업인 만큼 도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과거에도 관내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다수의 성공적인 판로 개척 전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메가주 및 팝업스토어 참가 역시 이러한 성공 모델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펫 비즈니스 영역에 특화하여 이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도는 단순 전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사후 바이어 관리와 유통망 입점 모니터링까지 연계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도 전역의 반려동물 유관 기업들은 이번 사업이 가져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광명 지역 내에서 펫푸드나 스마트 펫용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대형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인식된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중소 제조업 및 유통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한다.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 혜택이 지역 내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평가다.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메가주 박람회는 국내외 수많은 바이어와 소비자가 집결하는 자리인 만큼 참가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경기도 단체관이라는 공신력 있는 브랜딩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반기 경기 펫스타 위크의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중소기업들이 향후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된다.

경기도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도내 반려동물 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미래 유망 산업인 만큼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수출 물류나 인증 획득 지원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6월 30일 접수 마감 이후 7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이 발표되면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반려동물산업 지원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도내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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