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광명시, ‘광명 G-SMART HUB’ 오픈랩 참여 기업 모집… AI·스마트시티 혁신 거점 구축

광명 G-SMART HUB

광명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명 G-SMART HUB 오픈랩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광명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AI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해당 분야에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예비창업자)이다. 특히 광명 G-SMART HUB는 프로그램 선정 이후 광명시 내부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본점을 이전할 의사가 있는 외지 기업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유망 기업의 지역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모집 규모는 약 50개 사 내외이며, 외국인 예비창업자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 과정을 거치게 된다. 2026년 5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과의 사전 비즈매칭을 통해 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이후 기술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PoC(기술 실증)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8월 중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최종 실증 대상 5개 사를 선정하게 된다.

광명 G-SMART HUB PoC 실증 지원과 대기업 매칭 통한 비즈니스 확장 기회 제공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실증 수행을 위한 지원금이 각 700만 원씩, 총 3,500만 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종료 후 사용 내역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선정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광명시가 제공하는 실증 환경에서 자신들의 기술력을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는 맞춤형 인큐베이팅과 특화 멘토링이 이어져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평가 기준은 다각도로 구성되어 기술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광명 G-SMART HUB는 문제인식 및 스마트도시 적합성(20점), 기술성 및 혁신성(30점), PoC 및 사업화 가능성(25점), 기업 역량 및 실행력(20점), 기대효과 및 생태계 기여도(5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광명시의 전략 산업인 에너지, AI, 데이터, 모빌리티 분야와의 기술적 연관성이 주요 합격 당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야심 찬 계획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지역 산업계 일부에서는 최종 5개 사에만 집중되는 지원금 구조가 50개 사라는 전체 모집 규모에 비해 다소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기업당 700만 원 수준의 지원금은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이나 대규모 실증 인프라 구축에는 부족한 금액인 만큼, 광명시가 PoC 이후 실제 공공 사업으로의 연계나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할지가 이번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2026년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지정된 이메일(experts@ynarcher.com)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친 최종 결과는 5월 1일 발표될 예정이며, 상세한 공고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나 광명 G-SMART HUB 오픈랩 운영 사무국(070-8833-15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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