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 선거 결과, 도의원 및 시의원 정당별 당선인 명부 확정
- 광명시 선거 결과 도의원 및 시의원 당선인 최종 확정.
- 도의원 4석 민주당 석권 및 시의회 민주당 과반 확보.
- 라선거구 및 시의원 비례대표 무투표 당선 최종 기록.
지방정치의 지형을 결정짓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명시 선거 결과 발표와 함께 지역 자치를 이끌어갈 의원들의 면면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는 중요한 기로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표가 진행되었다. 개표 작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도의원 선거구와 시의원 각 선거구별 당선인의 윤곽과 정당별 의석 분포가 명확해졌다. 치열했던 경합이 마무리되면서 당선인들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의원선거 광명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증명했다. 광명시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상록 후보가 30,320표를 얻어 22,313표를 획득한 국민의힘 백종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민 후보가 22,316표를 기록하며 14,760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근우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종상 후보가 21,339표로 국민의힘 이지석 후보를 제쳤으며, 제4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성 후보가 24,612표로 국민의힘 정정자 후보에게 승리했다.

광명시의회의원선거 지역구의 경우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따라 당선인의 희비가 엇갈리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였다. 3인 선거구인 광명시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미 후보가 17,173표로 1위, 국민의힘 김종오 후보가 14,559표로 2위,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후보가 10,815표로 3위를 기록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박덕수 후보는 6,047표를 얻는 데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가선거구는 민주당이 2석, 국민의힘이 1석을 나누어 가졌다. 이로써 지역구 선거는 치열했던 표심의 향방을 그대로 반영하며 여야의 세력 균형을 예고했다.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광명시나선거구와 광명시다선거구 역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당선인이 최종 결정되었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형덕 후보가 10,760표로 최고 득표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승희 후보가 9,717표를 얻어 2위로 함께 당선되며 민주당이 2석을 모두 독식했다. 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설진서 후보가 13,802표로 1위, 더불어민주당 최미정 후보가 12,900표로 2위를 차지하며 각각 1석씩 나누어 가졌고 더불어민주당 강찬호 후보는 9,395표로 낙선했다. 특히 광명시라선거구는 3명 선출에 여야 후보 3명인 민주당 박태영, 최아름 후보와 국민의힘 김도연 후보만이 등록하여 무투표 당선이 일찍이 확정되었다.
이번 광명시 선거 결과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시의원 의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은 점이다. 광명시의원 총 정수가 기존 11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역구 10석과 비례대표 2석을 합산한 최종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4명으로 집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7석(가선거구 2석, 나선거구 2석, 다선거구 1석, 라선거구 2석)을 싹쓸이하듯 가져갔고 국민의힘이 3석(가선거구 1석, 다선거구 1석, 라선거구 1석)을 확보했다. 이러한 구도는 향후 자치 행정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민주당 주도의 강력한 정책 추진력을 예고하는 정치적 장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광명시 선거 결과 분석과 제도적 고찰
공직선거법에 의거한 선거구별 의원 정수 배분은 이번 선거 당락과 무투표 선거구 형성의 결정적인 법적 근거가 되었다. 시의원 라선거구와 함께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구 역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와 같아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라선거구의 후보자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은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되는 특이점을 남겼다. 이는 유권자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지적과 선거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동시에 교차하는 제도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여야를 대표하는 전문 여성 인력들이 투표 없이 나란히 의회 입성에 성공하여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애인 부모 활동가 출신의 박미정 후보가 당의 대표 얼굴로 나서 복지 전문가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당 여성정책기획위원 출신의 최미영 후보가 정책 전문가를 자임하며 비례대표 당선인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의석은 민주당 1명과 국민의힘 1명으로 배분되어 최종적으로 민주당 8석 대 국민의힘 4석이라는 여대야소 국면을 완성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다양한 자치 행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새로운 지방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기존의 주요 정책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을지 자치 전문가들의 시선이 쏠린다. 도의회를 장악한 민주당과 시의회 내 과반을 점한 민주당의 구도는 향후 예산안 심의나 조례 제정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광명시 집행부와 새로 출범할 의회 간의 새로운 협치 모델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당선인들의 면면은 향후 광명시 자치 행정과 지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이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민생과 직결된 경제 정책들이 새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각 선거구별로 후보들이 제시했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 공약들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조율될지가 관건이다. 주민들은 새로 출범할 의회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여 예산 낭비를 막고 지역 경제를 살려주길 고대하고 있다.
향후 지방의회 구성 일정은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 배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시의회의 경우 여야 의석 분포가 8 대 4로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점한 만큼 의장 자리를 둘러싼 정당 내부 조율과 원 구성 협상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들은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첫 임시회를 소집하여 지역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지역 민심을 수습하고 상생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새 의회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선거는 광명시의 향후 4년의 미래와 도약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이정표가 되었다. 당선인들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이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 주민들 역시 투표에 참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치 의회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지속적인 관심으로 감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 정가가 선거 후유증을 빠르게 수습하고 오직 시민과 지역 경제만을 바라보는 생산적인 의정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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