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경기도, 35~59세 미취업 여성에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최대 120만 원 지원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경기도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2026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노동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안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가진 도내 35세부터 59세 사이의 미취업 여성이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총 3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 선발은 객관적인 지표와 계획의 구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진다. 소득 구간과 미취업 기간, 도내 거주 기간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더불어 제출된 구직활동계획서의 진정성을 살피는 정성평가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최대 120만 원 지역화폐 지급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선정된 여성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구직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원 수강료, 자격증 취득 비용, 교재 구입비 등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이 경기지역화폐로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지급되어 최대 12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구직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단계별로 제공된다. 참여 기간 동안 취업 특강을 비롯해 전문가의 입사 지원 서류 컨설팅, 취·창업 상담, 심리 및 고충 상담 등이 병행되어 참여자들의 취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무적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도내 29개소의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며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미취업 여성은 오는 4월 30일까지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이나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대표번호(1522-35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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