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광명시, 꿈과 끼 펼칠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참가자 본격 모집
- 광명시 관내 10~19세 대상 15개 종목 참가자 모집 진행.
- 오는 6월 26일부터 양일간 광명시민회관에서 본 행사 개최.
- 지역 예술 인재 발굴 및 경기도 대회 진출 위한 예선 겸함.
광명시가 지역 내 미래 세대들이 지닌 예술적 소질을 발휘하고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무대를 공식적으로 마련한다. 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참가자를 5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연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경기도 단위의 예술제 본선에 진출할 광명시 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예선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관내 예술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검증받고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적인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뜻깊은 제25회를 맞이한 이번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행사는 한국예총 광명지회가 주최하고 주관하여 그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시의회, 경기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후원에 나서며 지역 사회 전체가 청소년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부터 19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으로 규정하여 폭넓은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광명예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손쉽게 제출할 수 있다.
경연 분야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여 총 5개 분야의 15개 세부 종목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예술 분야인 음악에서는 한국음악 성악과 기악, 그리고 서양음악 합창과 기악합주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용 분야 역시 한국무용 독무와 군무를 비롯해 발레와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외국무용 부문까지 포함하여 학생들의 신체적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러한 고전적 예술 장르뿐만 아니라 문학적 소양을 겨루는 문예 분야에서는 시와 산문 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부문이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전통문화의 계승을 독려하기 위한 사물놀이 분야는 앉은반과 농악 선반 종목으로 세분화되어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가장 많은 청소년의 호응이 예상되는 대중문화 분야는 댄스, 보컬, 밴드 부문으로 나뉘어 그들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각 부문별 심사는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입상자들에게는 광명시장상 및 교육장상 등이 수여되며 뚜렷한 성취감을 안겨줄 계획이다.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육성 정책과 지역 예술 생태계
과거 광명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대회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자리한다. 특히 지자체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온 결과가 이러한 대규모 경연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타 시군구의 유사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무대는 민관이 협력하여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 모범적인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예산을 단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지원청과 지역 예술 단체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역 내 예술 인프라가 과거에 비해 확충되었으나 여전히 전문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제 프로 예술가들이 서는 수준 높은 무대 환경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 준다. 이러한 실전 경험은 예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필수적인 포트폴리오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비전공 학생들에게도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된다.
현행 청소년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시설을 확충해야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법적 근거를 토대로 매년 행사 규모를 내실화하고 있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숏폼과 같은 새로운 경연 종목을 유연하게 도입하고 있다. 이는 기성세대의 시각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들이 실제로 즐기고 향유하는 현대적인 문화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행정적 노력의 일환이다. 결과적으로 전통 예술과 현대 대중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융복합 축제의 장을 완성하며 지역 문화 예술의 저변을 탄탄하게 다지는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광명시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력 제고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와 그 가족, 지도 교사 등 수백 명의 인원이 광명시민회관 주변으로 몰리면서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더 나아가 문화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성공적인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개최는 광명시가 문화 교육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된다.
향후 시와 주관 단체는 본 예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경기도 본선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위한 후속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이나 추가적인 연습 공간 등을 제공하여 도 단위 경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 대회 출신의 우수 인재들이 향후 지역 사회로 환원하여 후배들을 양성하는 선순환적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입상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행사나 축제 무대에 꾸준히 오를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무대 제공 방안도 논의 중이다.
청소년기의 예술적 경험은 개인의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자양분이 된다. 따라서 광명시가 주도하는 이러한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은 단기적인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교육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마땅하다. 제25회 광명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무대를 통해 발굴된 원석들이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지역 사회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접수 마감이 임박한 만큼 재능 있는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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