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본격 시동, 지역 기업 혁신성장 무대 열어
- 광명시 관내 우수 기술 기업 대상 공공시설 개방.
-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통해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지원.
- 기업온광명 2.0 핵심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광명시가 관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과감히 개방하며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실제 환경에서 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책은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지난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 2곳과 함께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현장 적용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각 기업의 대표와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폼이즈와 정인테크윈㈜ 총 두 곳이다. ㈜폼이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크리트 수분 및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공 건축물에 적용한다. 정인테크윈㈜는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를 시 소유 공공시설에 설치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실증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각 기업이 원활하게 기술 검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증 공간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관계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허가 및 현장 접근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실제 도시 인프라 속에서 데이터 수집과 성능 보완을 거쳐 상용화 단계를 밟게 된다. 지자체가 직접 보증하는 실증 트랙 레코드는 향후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통한 기술 혁신과 제도적 기반 분석
이번에 추진되는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해 온 ‘기업온(On)광명 2.0’의 핵심 과제다. 시는 지난 수개월간 관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많은 기술 기업들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초기 레퍼런스 부족으로 인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공간과 제도를 내어주는 혁신적 솔루션을 도출했다.
시는 사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기술의 혁신성, 실증 가능성, 그리고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수많은 경쟁 업체를 제치고 최종 선정된 두 기업은 기술적 가치와 지역 사회 기여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친 만큼 실증 과정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확률도 매우 높다.
이와 같은 공공시설 개방형 실증 제도는 최근 주요 선진 지자체들이 도입하고 있는 선진국형 기업 지원 모델과 궤를 같이한다. 광명시는 이미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역시 법적 근거와 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이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모범 사례다. 공공이 위험을 분담하고 민간이 기술을 완성하는 협력 모델의 정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기술 검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도시 환경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모니터링 시스템과 공공시설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전압조정기는 시의 행정 효율성도 함께 높여준다. 혁신 기술이 공공시설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시민들이 누리는 공공 서비스의 질적 수준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기업의 성장이 곧 시민의 안전과 편의로 환원되는 이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나아가 성공적인 실증 결과는 관내 고용 창출과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판로가 열린 기업들이 광명시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인재를 채용하면 지역 내 일자리 선순환이 가속화된다. 박승원 시장은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는 향후 대상 기업과 시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동안 진행될 실증 과정이 마무리되면 시는 본격적인 성과 평가와 함께 제품의 사업화 연계 단계를 지원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구매 우선 검토 등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도 도울 예정이다.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모델이 안착되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시는 이번 첫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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