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 0.34% 상승… 수도권 최고 수준 유지
-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 매매 0.34%, 전세 0.48% 동반 급등하며 경기 지역 내 압도적 상승세 기록.
- 하안동과 철산동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단지 및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수세와 임차 수요 집중.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3주(4.2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 지수는 매매와 전세 모두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상승 지역이 혼재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광명시는 우수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3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인 0.07%를 네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매매가 상승세는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의 중소형 규모 단지들이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 거래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실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경기 서남권 핵심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한다. 전세 시장 또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0.48%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 역시 하안동과 철산동의 대단지 위주로 임차 문의가 지속되며 수도권 전세 시장의 상승 양상을 주도하고 있다.
광명시의 독주는 단순히 지역적인 현상을 넘어 수도권 전반의 부동산 지형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인근 지역인 안양 동안구(매매 0.28%, 전세 0.27%)나 수원 영통구(매매 0.31%, 전세 0.19%) 등과 함께 경기 남부의 강세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평택시(-0.21%)나 이천시(-0.17%) 등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은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지역 내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수도권·지방 간 양극화 심화 속 광명시 상승세 돋보여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0.03%)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나, 지방(0.00%)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지역 간 편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서울(0.15%)은 강서구(0.31%)와 관악구(0.28%) 등 대단지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인천(0.00%)은 연수구(0.03%)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구(-0.04%)와 계양구(-0.03%)에서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보합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0% 오르며 매매가보다 더 높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0.22%)은 전세 수요 대비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속에서 송파구(0.39%)와 성북구(0.39%)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지방 전세 시장(0.05%)은 5대 광역시(0.06%)와 세종(0.12%)이 상승했으나, 제주(-0.03%)와 강원(-0.01%)은 신축 및 준신축 위주의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0.08%)과 울산(0.12%)이 전세가 상승을 기록했으나, 매매가 측면에서는 광주(-0.07%)와 대구(-0.03%) 등 다수 도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수도권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특히 세종시는 매매가가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 주 -0.07%로 급격히 하락 전환하며 조치원읍 및 소담동 소형 규모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전국적인 지표 차이 속에서 광명시를 포함한 수도권 핵심지의 상승은 자산 가치가 철저하게 입지와 정주 여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 상승 지속 가능성 전망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광명시의 상승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그 배경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배후 주거지로서의 탄탄한 실수요를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철산동과 하안동의 대단지 인프라가 전세와 매매 수요를 동시에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피로감과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권의 보수적인 태도가 여전하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만 상승세가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해 향후 거래 절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광명시의 전세가격 상승률(0.48%)은 경기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임차인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명시 내 주요 단지의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가격 강세는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6년 4월 3주 광명시 아파트 가격 지표가 보여주듯, 신축 및 준신축 단지에 대한 선호도와 우수한 학군지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 다만 향후 금리 추이와 수도권 공급 물량 변동에 따라 상승세의 기울기는 조절될 수 있으므로, 실수요자들은 지역별 수급 불균형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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