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한화 단독 제출… 예정가 밑돈 779만 원
-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접수 완료에 따른 사업 본궤도 진입
- 한화 건설부문 3.3㎡당 779만 원 제출로 총공사비 288억 절감
- 수의계약 총회 의결 거쳐 시공사 최종 선정 예정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접수가 공식적으로 마감되면서 광명 정비사업 현장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실질적인 본궤도에 진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던 (주)한화 건설부문은 마감 시한에 맞춰 3.3㎡당 779만 원(VAT 별도)의 공사비를 명시한 입찰 제안서를 정식 제출했다. 이는 당초 사업시행자가 공고했던 입찰 예정 공사비 상한선인 3.3㎡당 800만 원보다 21만 원 낮은 파격적인 수치다. 최근 수도권 재건축 시장 전반에 공사비 갈등이 고조되는 흐름 속에서 확정된 단독 응찰 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한화 건설부문이 하안주공5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면밀한 공사비 산출 작업을 거쳐 3.3㎡당 779만 원을 제시한 단독 사업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입찰 공고 당시 책정되었던 예정 공사비 상한선 800만 원 대비 평당 21만 원이 낮은 금액으로 확정됐다. 수도권 주요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요구와 유찰 사태가 빈번한 가운데 대형 시공사가 예정가보다 낮은 단가를 명시해 서류를 완비한 점은 이례적이다. 2차 입찰 유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은 건설사가 기한 내 정식 서류를 완비함에 따라 정비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됐다.
이번 제안서 접수로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제출 절차가 규정에 맞춰 최종 마감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단지 연면적 454,003.08㎡ 전체에 대한 시공 단가를 3.3㎡당 779만 원으로 확정해 제출 도서에 정밀하게 반영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접수된 제안 도서가 기존 입찰 지침서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계 법령의 형식적 요건을 충족했는지 면밀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시행자와 전문 자문단은 도서 검토가 끝나는 대로 소유주들에게 세부적인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비사업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이 2,886세대 대규모 단지 조건에 맞춰 3.3㎡당 779만 원의 단독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앞선 경쟁 입찰 유찰 국면을 딛고 신속하게 수의계약 요건을 갖춘 제안서가 마련되면서 사업 장기화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정해진 규격과 항목에 맞춰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대조하며 후속 행정 단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 하안권역 정비사업 추진 속도는 종전보다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속 규모의 경제와 법적 당위성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명시 금액인 3.3㎡당 779만 원의 공사비는 당초 상한가 대비 총공사비 규모를 크게 낮추는 결과로 직결된다. 평당 21만 원의 단가 차이는 단지 전체 연면적인 454,003.08㎡(약 13만 7,336평)에 적용할 경우 총공사비 기준 약 288억 원의 차액을 발생시킨다. 당초 예정가 기준 총공사비인 약 1조 987억 원에서 약 1조 699억 원 수준으로 전체 규모가 대폭 산출된다. 단일 정비사업장 기준으로 2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조기에 절감한 사례는 인근 정비사업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사비 차액은 전체 2,886세대 규모를 감안할 때 세대당 체감 수치로도 명확하게 환산된다. 단순 산술 계산상 288억 원의 절감액은 가구당 평균 수백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안팎의 공사비 부담 경감 수치에 해당한다. 확정된 단가 제안이 접수됨에 따라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에서 산정될 토지등소유자의 분담금 산출 기준선도 779만 원으로 안정적으로 수렴됐다. 이는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불안감을 상당 부분 덜어주는 핵심 요인이다.
하안주공5단지가 779만 원의 제안가를 도출해낸 바탕에는 2,886가구 규모가 갖는 물리적 사업 면적과 정비기본계획이 존재한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가림로 38 일원에 위치한 5단지는 대지면적 7만6,087.9㎡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대규모 연면적에 따른 건축 자재 일괄 조달과 공사 효율성이 779만 원 공사비 산출의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도시정비법상 적법한 우선협상대상자 제도를 활용한 선택이 사업비 절감과 사업성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서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절차는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총회 의결 단계로 본격 전환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은 제안서 제출 자격을 부여하는 중간 단계이며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에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소유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시공사로 최종 확정된다. 따라서 향후 일정은 접수된 제안서의 면밀한 공람과 총회 정식 안건 상정으로 직결된다. 적법한 행정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 주체와 소유자 간의 신뢰 구축이 최종 인가의 핵심 관건이 될 것이다.
만약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별도의 수의계약 공고를 새로 내고 각 건설사에 공문을 발송해 회신을 기다리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안주공5단지는 2차 입찰 유찰 이후 단독 응찰 의사를 밝힌 한화 건설부문에 배타적 제안 기회를 부여해 사업 지연을 원천 차단했다. 한화의 779만 원 제안서가 공식 접수되면서 예정된 로드맵대로 수의계약 총회 준비가 한층 수월해졌다. 불필요한 시공사 유치전과 갈등 비용을 줄인 전략적 판단이 광명시 재건축 추진의 모범적 행정 선례로 꼽힌다.
사업 관계자들은 접수된 하안주공5단지 시공사 제안서 세부 조건을 바탕으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소집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계획이다. 공사비 779만 원을 포함한 제안서 주요 조건을 소유주들에게 공람하고 총회 현장에서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총회 의결이 가결되면 한화 건설부문과의 공식 공사 도급계약 체결이 최종 완료된다. 45층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하안주공5단지의 정비사업 순항은 향후 인접 단지들의 사업 속도와 광명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지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함께 보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