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올여름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피서지 주목
-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7월 8일 본격 개장.
- 워터슬라이드 신규 설치 및 편의시설 대폭 확충.
- 8월 23일까지 월·화 제외 매일 무료 운영.
광명시를 대표하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가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곁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휴식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무더위에 지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이번 개장은 매년 증가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유통 인구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며 올여름 최고의 힐링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광명시는 7월 8일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은 축구장 1개 규모인 6천32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다양한 놀이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고스란히 증명했다. 시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 단계부터 위생과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시설은 어린이들의 연령대와 기호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수심을 30㎝, 40㎝, 60㎝로 다양하게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정 시간마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워터버킷을 비롯해 다채로운 물놀이 기구가 배치되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들 역시 운영 기간 동안 현장 관리에 상주하며 불편 사항을 즉각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지정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정기적인 수질 관리와 시설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을 닫는다.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중심의 친수 공간 정책 분석
광명시의 안양천 활용 정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 중심의 친수 공간을 확보해 온 대표적인 행정 사례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이곳에 물놀이 시설을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보완 작업을 거치며 고유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왔다. 실제로 이곳은 개장 이래 누적 이용자 수가 26만 5천여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독보적인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도심 내 부족한 공공 여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확충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워터슬라이드를 신규로 설치하여 놀이 시설을 다변화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대규모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12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시설 등 필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몽골텐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까지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과 주차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의료지원센터가 함께 운영되어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기준 준수는 광명시가 가장 공을 들이는 행정 영역 중 하나다. 하천법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시설물 안전 진단이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시는 매주 이틀간의 휴장 기간을 활용해 집중 방역과 저수조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 지원은 시민들이 사설 워터파크 못지않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도심 속 친수 시설의 활성화는 광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멀리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고비용의 피서 상품을 대체할 수 있어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가정도 접근성 높은 공공시설을 통해 평등하게 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 복지의 실현으로도 볼 수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은 광명 지역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을 찾는 유동 인구가 주변 상권을 이용하면서 인근 음식점과 편의점 등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장에 배치된 푸드트럭 역시 지역 청년 창업가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영업 기회를 제공하여 상생 경제의 모델을 보여준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친수 공간 확대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친화적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운영이 종료되는 8월 23일 이후에는 시설물 철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신속히 진행하여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향후 계절별 특성에 맞는 다목적 공간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이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중장기적인 강변 행정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경제신문 최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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